[주일설교, 2025.12.14, 김진영 담임목사] 솔로몬 왕국: 하나님의 지혜로 세워진 나라

1. 기본 정보

항목 내용
일자 2025년 12월 14일 (주일)
설교자 김진영 담임목사 (서울중앙교회)
설교 제목 솔로몬 왕국: 하나님의 지혜로 세워진 나라
성경 본문 열왕기상 4장 29-34절
함께 읽은 말씀 열왕기상 20:23 / 시편 18:29, 34 / 시편 127:1-2
영상 https://youtu.be/cOqZoNQgM_k (설교 약 29분 + 기도)

작성 근거: 유튜브 영상의 한국어 자동 자막 전체를 읽고 정리했습니다. 자동 자막은 고유명사와 성경 용어를 자주 틀리게 받아 적으므로(예: "서바의 여왕"→스바의 여왕, "아람 왕의 신들이"→아람 왕의 신하들이, "노화를 당기도다"→놋 활을 당기도다, "다수꾼"→파수꾼, "수구의 떡"→수고의 떡) 성경 본문(개역개정)과 문맥에 맞추어 바로잡았습니다.

영상 제목에는 본문 장절이 없어, 영상 설명에 적힌 본문(열왕기상 4:29-34)을 따랐습니다.


2. 한눈에 보는 설교의 흐름

순서 내용
① 도입 세상이 부러워하는 나라는 경제력·군사력이 큰 나라다. 하나님 나라에서 제일 좋은 교회와 교인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경험하고 보여 주는 교회와 교인이다.
② 지혜의 나라 열왕기 저자가 주목하는 것은 솔로몬 왕국이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충만한 나라였다는 점이다. 모든 나라가 그 지혜를 보러 왔다.
③ 뜻밖의 지혜 그 지혜는 경건 생활의 비결만이 아니었다. 백향목에서 우슬초까지, 짐승·새·기어다니는 것·물고기까지, 창조 세계 전체에 관한 지혜였다.
④ 누가 세웠는가 솔로몬 왕국은 솔로몬이 자기 지혜로 세운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자격 없는 솔로몬을 택하시고 지혜와 은혜를 부어 주셔서 세워졌다.
⑤ 잘못된 편견 "이스라엘의 신은 산의 신"이라던 아람 신하들처럼(왕상 20:23), 우리도 하나님이 교회 생활에서는 힘이 있지만 직장·진학·사업에서는 힘을 못 쓰신다고 오해한다.
⑥ 다윗의 고백 전쟁터에서 평생을 산 다윗은 싸우는 법까지 하나님이 가르치셨다고 고백한다(시 18:29, 34).
⑦ 솔로몬의 고백 시편 127편 — 나의 노력과 수고가 하나님의 은혜와 함께 일한다.
⑧ 두 가지 원리 하나님은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신다. 그러나 하나님 없이 이룬 업적은 성경이 "헛되다"고 한다.
⑨ 안식 하나님의 섭리와 분복을 믿는 사람에게는 쉼이 있고, 믿지 않고 경쟁하는 사람에게는 쉼이 없다. 하나님은 사랑하시는 자에게 잠을 주신다.
⑩ 결론 솔로몬 왕국의 모든 영광은 하나님의 선물이었다. 내 믿음의 걸음걸음도 하나님의 선물이었다고 고백하는 교회와 교인이 되자.

3. 결론 — "제 삶의 걸음걸음이 하나님의 선물이었습니다"


4. 함께 드린 기도 제목

목사님은 두 가지 기도 제목을 주셨다.

  1. 하나님을 제한하는 마음의 회개 — "하나님, 혹시 저에게 '하나님은 산지의 신이고 들판에서는 힘이 없다'고 하나님을 제한하거나 온전히 믿지 못하는 곳이 있다면 회개하는 은혜를 주십시오. 내 삶의 모든 곳에서 하나님이 다스리신다, 하나님이 결정하신다는 것을 믿는 살아 있는 믿음을 주십시오."
  2. 은혜를 고백하는 남은 삶 — "하나님, 저의 남은 삶이 다윗의 고백처럼, 솔로몬의 고백처럼 '내가 아니요,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선물과 섭리와 은혜로 살아왔습니다. 하나님을 정말로 사랑하며 감사합니다'라고 고백하는 믿음의 삶이 되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마무리 기도: 하나님은 실력 있는 사람, 뛰어난 사람, 세상에서 탁월하고 부유한 사람을 찾으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믿음으로 사는 사람을 찾으셔서 그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와 은혜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시는 분이심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기도. 우리의 남은 삶이, 세상의 연약한 자를 부르셔서 세상의 강한 것을 부끄럽게 하시는 하나님의 나라를 증거하는 은혜의 통로로,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임 받는 기쁨과 은혜를 누리기를 구했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믿음의 사람을 부르셔서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과 섭리로 뜻을 온전히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주시기를, 이 땅에서 남은 삶 동안 그런 하나님을 생활 속에서 경험하며 살기를, 그리고 우리 교회가 하나님 나라의 사랑과 은혜와 영광을 보이는 교회로 하나씩 세워지기를 구하는 기도.


5. 성경 본문 (열왕기상 4:29-34) 줄거리

본문은 개역개정 성경의 내용을 풀어서 요약한 것입니다. 정확한 문장은 성경을 직접 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구절 내용
4:29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을 매우 많이 주시고, 또 넓은 마음을 주시되 바닷가의 모래같이 하셨다.
4:30 솔로몬의 지혜가 동쪽 모든 사람의 지혜와 애굽의 모든 지혜보다 뛰어났다.
4:31 그는 모든 사람보다 지혜로워서 예스라 사람 에단과 마홀의 아들 헤만, 갈골, 다르다보다 나았고, 그의 이름이 사방 모든 나라에 들렸다.
4:32 그가 잠언 삼천 가지를 말했고, 그의 노래는 천다섯 편이었다.
4:33 그가 초목에 대하여 말하되 레바논의 백향목에서부터 담에 나는 우슬초까지 말했고, 또 짐승과 새와 기어다니는 것과 물고기에 대하여 말했다.
4:34 솔로몬의 지혜의 소문을 들은 천하 모든 왕이 사람들을 보내어 그의 지혜를 들으러 왔다.

6. 설교 내용 정리

6-1. 도입 — 어떤 나라, 어떤 교인이 제일 좋은가

열왕기 저자는 솔로몬 왕국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그 나라가 어떻게 세워졌는지를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

교회 안의 여러 사람

자녀의 비유

목사님은 회중에게 물으셨다. "여러분 자녀들 가운데 어떤 자녀가 부모에게 제일 좋습니까?"

6-2. 솔로몬 왕국은 '지혜의 나라'였다

솔로몬 왕국을 생각할 때 열왕기 저자가 딱 주목하는 것은 이것이다. 그 나라는 지혜의 나라였다. 그런데 그 지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였고, 그 지혜로 충만한 나라였다.

얼마나 탁월했는가

잠언 3천 개와 노래

모든 나라가 보러 온 것은 지혜였다

6-3. 뜻밖의 지혜 — 창조 세계 전체에 관한 지혜

그러면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주신 지혜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본문이 말하는 지혜의 영역 목사님의 설명
레바논의 백향목에서부터 담장에 피어나는 우슬초까지 이 모든 것을 잘 아는 탁월한 지혜와 지식과 직관력을 주셨다. "신앙생활하고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짐승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짐승에 대한 탁월한 지혜와 지식을 주셨다.
새, 기어다니는 것 조류에 대해서, 파충류처럼 기어다니는 모든 것에 대해서도 주셨다.
물고기 "솔로몬이 낚시를 가셨나?" 물고기에 대해서도 바닷가에 사는 사람보다 탁월한 지혜와 놀라운 지식을 주셨다.

쫓아다녀서 얻은 지식이 아니다

스바의 여왕이 물어본 것

한마디로 하면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는, 하나님께서 지으신 창조 세계에 관한 모든 지혜와 지식을 솔로몬에게 다 몰아서 주신 것이다.

6-4. 솔로몬 왕국은 누가 세웠는가

열왕기 저자가 하는 말은 이것이다.

우리 교회와 개인의 삶도 마찬가지다

6-5.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편견 — "산의 신"

그런 점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목사님 자신과 우리에게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편견이 한 가지 있다고 하셨다. (회중과 함께 열왕기상 20:23 낭독)

"아람 왕의 신하들이 왕께 아뢰되 그들의 신은 산의 신이므로 그들이 우리보다 강하였거니와 우리가 만일 평지에서 그들과 싸우면 반드시 그들보다 강할지라" (왕상 20:23)

아람 신하들의 생각

우리의 오해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

6-6. 다윗의 고백 — 싸우는 법까지 가르치신 하나님 (시편 18편)

먼저 다윗이 시편 18편에서 자기 삶 속에 함께하신 하나님을 고백한다. (회중과 함께 시편 18:29, 34 낭독)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군을 향해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넘나이다" (시 18:29)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니 내 팔이 놋 활을 당기도다" (시 18:34)

제일 앞장서서 달려가는 용기

다윗은 목회자가 아니었다

두 가지가 항상 함께 간다

6-7. 솔로몬의 고백 — 시편 127편

하나님 나라의 아름다운 영광을 잘 드러낸 솔로몬 왕국을 건설한 솔로몬은, 그 왕국이 어떻게 건설되었는지를 시편 127편을 통해 간증하고 고백한다. 목사님은 "솔로몬의 마음을 가지고" 읽자고 하셨다. (회중과 함께 시편 127:1-2 교독)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시 127:1-2)

"그의 사랑하시는 자" — 여디디아

127편의 핵심

6-8.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식 ① —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신다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식이 있다.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신다.

127편에 대한 오해

6-9.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식 ② — 하나님 없이 이룬 것은 "헛되다"

그런데 동시에 하나님께서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 방식이 있다.

"헛되다"는 말의 뜻

6-10. 기도하며 집을 세우는 사람

그러나 성을 짓고, 집을 세우고, 사업을 하고, 일을 할 때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이 있다. 목사님은 그 기도를 이렇게 풀어 주셨다.

"하나님, 다윗이 전쟁터에 있을 때, 요셉이 노예로 팔려 가서 보디발의 집에서 노예 생활을 할 때 하나님께서 함께하셨습니다. 솔로몬이 왕으로서 나라를 통치할 때 그 나라를 충분히 다스릴 수 있는 엄청난 지혜와 도움을 주셨습니다. 하나님, 저에게도 그 지혜와 그 은혜를 주십시오. 그리고 내가 손으로 하는 모든 일이, 내 삶을 섭리하시는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하고 싶으신 일을 이루는 데 쓰이도록 저의 삶을, 저를 써 주십시오."

6-11. 이 믿음으로 사는 사람에게는 안식이 있다

이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무엇이 있는가? 안식이 있다. 쉼이 있다.

쉼이 없는 사람

쉼이 있는 사람

6-12. "사랑하시는 자에게 잠을 주시는도다"

목사님은 웃음 섞인 이야기를 하나 하셨다. "저처럼 모태 신앙으로 자란 분들은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 잠을 주시는도다', 이 말씀을 언제 많이 적용했지요? 설교 시간에 졸 때 많이 적용했지요." 하나님께서 사랑하셔서, 쓰다듬어 주셔서 잠을 주신다고.

그러나 이 말씀의 참뜻은 다르다.

어떤 주석가들의 해석

시편 127:2을 해석할 때 어떤 주석가들은 이렇게 풀이한다고 소개하셨다.


7. 참고자료

설교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덧붙인 배경 설명입니다. 설교에서 직접 말씀하신 내용이 아닌 부분은 성경 본문과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성경 연구 자료에 근거했습니다. 연대는 학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어 "약"으로 표기했습니다.

7-1. 역사 배경

솔로몬 왕국 (주전 약 970~930년, 40년 통치)

사건 내용 성경
즉위 형 아도니야가 스스로 왕이 되려 했으나 다윗이 솔로몬을 왕으로 세움. 왕상 1장
기브온의 기도 하나님이 "무엇을 줄까 구하라" 하시자 솔로몬이 백성을 재판할 "듣는 마음"을 구했고, 하나님은 지혜와 함께 구하지 않은 부와 영광도 주심. 왕상 3:5-14
지혜로운 재판 한 아이를 두고 다투는 두 여인의 재판. 온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지혜가 그 속에 있음"을 봄. 왕상 3:16-28
평화와 번영 유다와 이스라엘이 각기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평안히 살았음. 왕상 4:20-25
지혜의 명성 오늘 본문. 왕상 4:29-34
성전 건축 7년에 걸쳐 예루살렘 성전을 지음. 왕상 6장
스바 여왕의 방문 소문을 듣고 "어려운 문제로 시험하고자" 찾아와, 마음에 있는 것을 다 물음. 왕상 10:1-13

아람과의 전쟁 — "산의 신" (왕상 20장)

7-2. 지리

지명 설명
레바논 이스라엘 북쪽의 산악 지대. 크고 곧은 백향목 숲으로 유명했다.
동방(동쪽) 이스라엘 동쪽 지역 사람들을 가리킨다. 메소포타미아와 아라비아 쪽을 뜻하는 것으로 보는데, 정확한 범위는 견해가 갈린다. 욥도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훌륭한 자"로 소개된다(욥 1:3).
애굽(이집트) 나일강 유역의 고대 강대국. 오랜 지혜 문학 전통으로 이름난 나라였다. 모세도 "애굽 사람의 모든 지혜"를 배웠다(행 7:22).
스바 아라비아 남서부(오늘날 예멘 일대)로 보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향료와 금의 교역으로 부유했다. 예수님은 스바 여왕을 "남방 여왕"이라 부르셨다(마 12:42).
아람 이스라엘 북동쪽, 다메섹(다마스쿠스)을 수도로 한 나라. 오늘날 시리아 지역.

7-3. 인물

인물 설명
솔로몬 다윗과 밧세바의 아들, 통일 이스라엘의 세 번째 왕. 위로 암논, 압살롬, 아도니야 등 형들이 여럿 있었다(삼하 3:2-5, 5:14). 설교의 "막내아들 같은 솔로몬"은 왕위 계승 순서로 볼 때 앞선 형들이 많았다는 점과 통한다.
여디디아 솔로몬이 태어났을 때 하나님이 선지자 나단을 통해 주신 이름. "여호와께 사랑을 입은 자"라는 뜻이다(삼하 12:24-25). 시편 127:2의 "사랑하시는 자"가 히브리어로 같은 뿌리의 말이어서, 설교에서 이 구절을 솔로몬 자신의 이름과 연결하셨다.
에단, 헤만, 갈골, 다르다 당시 지혜로 이름난 사람들. 역대상 2:6에 유다 자손 세라의 아들들로 비슷한 이름이 나오며, 시편 88편과 89편의 표제에 "에스라인 헤만", "에스라인 에단"이 나온다. 같은 사람들인지는 견해가 갈린다.
스바의 여왕 솔로몬의 지혜를 확인하러 온 여왕. 성경에 이름은 나오지 않는다(왕상 10:1-13).
다윗 솔로몬의 아버지. 목동에서 왕이 되었고 평생 전쟁을 치렀다. 골리앗과 싸울 때 물매와 돌 다섯 개를 들고 나갔다(삼상 17:40, 49).
요셉 야곱의 아들. 애굽에 종으로 팔려 가 보디발의 집에서 일했는데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시므로" 그가 형통했다(창 39:2-3).
보디발 애굽 왕 바로의 친위대장. 요셉을 종으로 샀다(창 39:1).
루터 마르틴 루터(1483~1546). 독일의 종교개혁자. 설교에서는 하나님이 크게 쓰신 사람의 예로 언급되었다.

7-4. 문화

항목 설명
백향목 레바논 산지에서 자라는 크고 향기로운 침엽수. 높이 수십 미터까지 자라며 잘 썩지 않아 성전과 왕궁의 건축 재료로 쓰였다(왕상 5:6). 성경에서 가장 크고 귀한 나무의 대표다.
우슬초 돌담 틈에서도 자라는 작은 풀. 유월절에 어린양의 피를 문에 바를 때와 정결 예식에 쓰였다(출 12:22, 시 51:7). "백향목에서 우슬초까지"는 가장 큰 식물에서 가장 작은 식물까지, 곧 식물 전체를 뜻하는 표현이다.
잠언 삶의 지혜를 짧게 담은 말. 성경의 잠언서 대부분이 솔로몬의 잠언으로 전해진다(잠 1:1, 10:1, 25:1). 잠언에는 개미, 사반, 메뚜기, 도마뱀 같은 동물을 관찰해서 얻은 교훈이 여럿 있다(잠 6:6-8, 30:24-31).
시편의 표제 시편 72편과 127편의 표제에 솔로몬의 이름이 붙어 있다. 표제의 히브리어 표현은 "솔로몬이 지은"으로도, "솔로몬을 위한"으로도 읽을 수 있어 견해가 갈린다. 설교에서 "솔로몬이 썼다고도, 솔로몬 시대에 썼다고도 볼 수 있다"고 하신 것과 같은 맥락이다.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시편 120~134편의 표제. 절기에 예루살렘 성전으로 올라가며 부르던 노래로 이해된다. 127편도 그 가운데 하나다.
파수꾼 성벽이나 망대에서 밤낮으로 적의 침입을 살피는 사람.
놋 활 놋은 구리 또는 청동이다. 당기기 힘든 강한 활을 뜻하며, 그런 활을 당길 힘과 기술을 하나님이 주셨다는 고백이다.
물매 가죽 끈에 돌을 넣고 돌려서 던지는 무기. 목동이 짐승을 쫓을 때 쓰던 도구이기도 했다.
지역 신 관념 고대 근동 사람들은 신마다 다스리는 지역과 영역이 따로 있다고 여겼다. 아람 신하들이 "산의 신"이라고 한 배경이다. 성경은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지으신 온 세상의 주인이시라고 말한다(시 24:1).

7-5. 신학 용어

용어 풀이
지혜 성경에서 지혜는 지식의 양이 아니라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의 이치를 알고 바르게 살아가는 능력이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잠 1:7)이라고 한다.
총명·넓은 마음 본문 29절의 표현. 총명은 사물을 분별하고 꿰뚫어 보는 힘, 넓은 마음은 폭넓게 이해하는 마음을 가리킨다. 설교에서는 인사이트(통찰)·직관, 포괄적인 이해로 풀이하셨다.
섭리(攝理)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과 사람의 삶을 지금도 돌보시고 다스리시며 뜻하신 곳으로 이끄시는 일.
주권(主權) 하나님이 모든 것의 주인으로서 뜻대로 다스리시는 권한. 설교의 "하나님은 교회 안에 갇혀 계시지 않는다"가 이 뜻이다.
심은 대로 거둠 "스스로 속이지 말라…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갈 6:7).
헛되다 수고한 것이 남는 것 없이 사라진다는 뜻. 솔로몬의 글로 전해지는 전도서의 중심 낱말이기도 하다(전 1:2).
분복(分福)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몫의 복. 전도서에 자주 나오는 말로, 수고하여 얻은 것으로 누리는 것이 하나님이 주신 몫이라고 한다(전 5:18-19).
안식(安息) 편히 쉼. 하나님이 창조를 마치고 쉬신 데서 비롯되며(창 2:2-3), 하나님을 신뢰하는 데서 오는 쉼을 뜻한다.
주일 성수(聖守) 주일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예배하며 지키는 것.
달란트 본래 무게와 화폐의 단위. 예수님의 달란트 비유(마 25:14-30)에서 나와, 하나님이 각 사람에게 맡기신 재능과 기회를 뜻하게 되었다.
경성(警醒)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음. 옛 번역 성경은 시 127:1에서 파수꾼의 '경성함'이라는 말을 썼다.
모태 신앙 어머니 배 속에 있을 때부터, 곧 믿는 가정에서 태어나 자라며 갖게 된 신앙.
간증(干證) 자신이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를 다른 사람 앞에서 말하는 것.
연약한 자를 택하심 마무리 기도의 표현은 "하나님께서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고전 1:27)에서 온 것이다.

8. 정리하며 확인할 점